안현수♥︎우나리 7살 딸, 랜선 문답 "아빠랑 결혼할거야"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3.07 09: 43

안현수-우나리 부부의 딸 제인이 랜선 이모들과 소통했다. 
6일 우나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딸 제인의 문답 시간을 진행했다. 랜선 이모들에게 질문을 받아 딸 제인에게 직접 답을 들어 전달하겠다는 것. 
먼저 제인은 “꿈이 뭐야?”라고 묻자 “나는 그냥 똑똑한 똑똑쟁이 사람이 되고 싶어”라고 답했다.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불고기, 제일 행복할 떄는 엄마 아빠랑 다 같이 산착할 때였다. 

누구 닮아 예쁘냐는 질문에는 아빠라고 의외의 답을 내놓았다. 동생보다는 언니나 오빠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고 좋아하는 사탕 맛은 딸기맛, 좋아하는 계절은 겨울, 요즘 제일 힘든 건 코로나19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제인은 “엄마 아빠랑 여행갔던 곳 중 기억나는 곳 있어?”라는 질문에 “괌. 물놀이하다가 빠졌는데 엄마가 살려줬어”라고 답했다. 발레랑 태권도 중엔 태권도를 배우겠다고 했고 남자 친구는 많다고 자랑했다. 
7살 언니가 된 기분을 묻는 말엔 “7살은 내가 애기 언니가 된 거야. 왜 애기 언니냐면 이제 아기는 아닌거야. 7살이 됐으니깐. 그런데 초등학교를 아직 가지 않았으니깐 진짜 언니도 아닌 거야. 그래서 난 지금 애기 언니인 거야”라고 설명했다. 
특히 아빠를 향한 애정이 돋보였다. 제인은 아빠처럼 스케이트 선수가 될 거라고 했고 “지금도 아빠랑 결혼할 거니?”라는 질문에 “응 이모. 그건 당연한 거야”라고 답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한편 우나리는 10년간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를 팬으로서 응원하다가 지난 2011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특히 안현수가 러시아로 귀화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헌식적인 도움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부부는 2014년 결혼해 이듬해 딸 제인을 낳았다. 이들 가족은 지난 2017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특별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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