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이자 래퍼로 활동 중인 그리(본명 김동현)가 갈수록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며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김구라와 방송 활동을 하며 귀여움을 받았던 김동현, 성인이 된 이후에는 훈훈한 래퍼로 사랑받고 있는 그리다.
그리는 김구라의 아들로 래퍼 활약 이전에는 본명 김동현으로 영화와 드라마, 예능을 오가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구라와 함께 출연했던 SBS 예능프로그램 ‘붕어빵’은 어린 시절 그의 대표작.
특히 그리는 ‘붕어빵’ 이후 본격적으로 아역 연기 활동을 하며 인기 작품에 출연하기도 했다. 드라마 ‘위기일발 풍년빌라’를 비롯해 ‘메이퀸’에서의 아역 활약은 아직도 기억에 남는 필모다. 또 영화 ‘리틀 비버’에서는 비버 목소리를 맡아 성우 연기를 하기도 했다.

아빠 김구라를 쏙 빼닮아 통통하고 귀여웠던 그리, 그는 통통 튀는 재치와 솔직한 입담으로 예능계를 사로잡기도 했다. 김구라에 대한 폭로로 웃음을 주며 부자간의 특별한 ‘케미’를 자랑했다. 여전히 그 시절 그리의 모습을 기억하는 팬들도 많다.
그런 아들을 향한 김구라의 각별한 애정은 예능에서 여전히 드러나기도 한다. 김구라는 예능에서 종종 아들 그리에 대해 언급하거나 관련 에피소드가 나오면 환하게 웃으며 다정한 아빠로 돌아간다.

‘붕어빵’에서 솔직함으로 웃음을 주던 그리는 어엿한 훈남 래퍼로 성장했다. 라이머의 브랜뉴뮤직과 전속계약 이후 지난 2016년 ‘열아홉’을 발표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펼쳐놨다. 이후 활발하게 음악 활동을 하면서 실력파 래퍼로 인정받고 있는 그리다.
무엇보다 최근에는 13kg 체중 감량에 성공하고 훈훈한 모습으로 변신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그리다. 그리는 SNS를 통해 종종 다이어트 근황을 전했고, 체중 감량 성공 후 아이돌 같은 비주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그리 SN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