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양치승 '디어엠' 출연→NCT 재현 영업..박혜수=출연無 [어저께TV]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3.08 07: 20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양치승 관장이 KBS 드라마 ‘디어엠’ 촬영장에 떴다. 
7일 전파를 탄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른 거리두기 때문에 헬스장을 잠시 문 닫고 떡볶이를 팔았던 양치승 관장이 42일 만에 체육관을 열었다고 자랑했다. 
그는 직원들과 더욱 더 체육관 홍보에 열을 올렸는데 ‘디어엠’ 카메오 출연으로 열정을 불태웠다. 자신이 맡은 캐릭터가 다음 편에 나와도 재밌을 것 같다며 일회성 출연이 아닌 지속적인 출연을 기대했다. 

촬영장에서 양치승 관장은 제일 먼저 주인공인 NCT 재현을 만났다. 직원 김동은은 양치승 관장에게 재현이 얼마나 대단한 연예인인지 알려줬고 양치승 관장은 재현의 숙소 위치를 물으며 운동하러 오라고 적극 홍보했다. 
운동신에 투입된 그는 ‘디어엠’ 박진우 피디에게 잘 보이기 위해 열정적으로 운동했다. 하지만 피디는 “관장님 얼굴 안 보이니까 신경 쓰지 말라” 했고 양치승 관장은 멋쩍게 근육만 뽐냈다. 
이를 본 스튜디오 패널들은 그거 찍고선 촬영 간다고 했냐고 구박했다. 양치승 관장은 멋쩍어 했지만 제작진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커피 차를 운영했다. 무료 커피 한 잔에 체육관 전단지 한 장씩을 껴서 영업해 눈길을 끌었다. 
직원들은 “다음 날 몸살 나는 거 아닌지 걱정했다. 돈이 들어오니까 사람이 완전히 달라진다. 돈은 곰을 춤추게 하는 힘이 있다”며 양치승 관장에게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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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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