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이 꼴등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한국사 시험에서 꼴등한 김희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철은 신동, 은혁, 임원희와 교실에 모였다. 김희철은 "우리 수능 보고 진짜 누가 제일 공부 못하는지 확인하자"고 제안했다. 은혁은 "난 정말 공부잘했다. 중학교 1학년 때까지만. Sm연습생 되고 나서 공부를 놨다"고 말했다.
신동은 "학교에서 IQ 검사를 했다. 148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은혁은 "그건 뻥 같은데 형이 머리가 좋은 거 같다. 대탈출 하는 거 보니까"라고 두둔했다. 임원희는 "나는 88이 나왔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난 못했다기 보다 다른 들이 더 잘한 거지"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임원희에게 "최악의 점수가 몇 점이냐"고 물었고 임원희는 "내가 62명 중 61등이었다. 꼴찌가 수업 안 들어오는 야구부였어. 결국 내가 꼴찌였던 거야. 그때 충격받았다"라고 밝혔다.
이후 한국사를 가르치는 이다지 선생님이 등장했다. 이다지는 "수능 강의만 한지 10년이 지났다. 앉아 있는 자세만으로 공부를 하겠다. 안 하겠다가 보인다"며 미소지었다.
이에 신동은 "첫 느낌으로 누가 제일 잘 할 것 같냐"고 궁금해했고 이다지는 "제 느낌으로는 원희 학생이 잘 할 거 같다"고 대답했다. 이에 신동은 "선생님이 관상을 잘 못 보시는 군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선시대에 관한 수업을 진행했고 수업이 끝난 뒤 한국사 시험을 치뤘다. 시험이 끝나고 곧장 채점을 했고 임원희가 올백, 만점을 받았다.
신동은 2개를 틀려 26점, 은혁은 3개를 틀려 44점을 받았고 김희철은 3개 틀려서 43점을 받아 꼴찌가 됐다. 이에 김희철은 "내가 꼴찌라니"라며 좌절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