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단독주택이 공개됐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독특한 스타일의 매물이 공개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예비 부부가 신혼집을 구한다고 전했다. 이에 덕팀에서는 붐과 토니안이 나섰다. 두 사람은 인천시 서구 석남동의 단독 주택을 공개했다.
1980년에 준공해 외관이 다소 연식이 있어 보였다. 하지만 붐은 "부분 리모델링을 했다"고 설명했다. 들어서자 앞마당이 있었다. 현관문을 열자 사방이 원목으로 되어 있어 앤틱하고 유니크한 매력이 풀풀 풍겼다. 붐은 '이 집 이름이 흥미딘딘 하우스'라고 설명했다.
천장은 골조를 그대로 살려 구옥 느낌을 주었다. 층고는 5.2m붐은 "이곳은 원래 2층 집이었다. 뻥 뚫어 펜트하우스 느낌을 주었다"고 이야기했다.
복팀의 양세형은 "신혼부부 감성에 맞을까요?"라고 걱정했고 붐은 "아이돌 아니냐. 좋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복팀 슬리피 역시 "사실 저는 이런 집 좋아는데 신혼은 안 좋아할 거 같다"고 말했다.
주방 역시 원목 스타일과 스페인풍의 타일로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겼다. 첫 번째 방 역시 원목 웨인스코팅의 향연이었다. 방 안에는 옷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화장실은 방과 거실과는 달리 화이트톤으로 현대식으로 되어 있었다. 거실 앞에 문을 열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었고 계단에 오르자 앤틱한 분위기의 넓은 방이 있었다. 양세형은 "이런 집은 우리나라에 여기 한 곳만 있을 것 같다. 볼수록 빠져든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2층에 또 다른 문을 열자 방하나가 또 등장했다. 붐은 "이 곳에 부부침실로 쓰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 매물은 매매가 6억 1천5백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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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