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시, 판타지 구현한 동화 같은 무대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3.08 10: 17

 걸그룹 픽시(엘라, 로라, 디아, 수아, 샛별, 다정)가 또다시 한계 없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 픽시(PIXY)는 눈을 뗄 수 없는 매혹적인 퍼포먼스와 다크한 무드로 타이틀곡 '날개(WINGS)' 무대를 꾸며 음악팬들을 그들의 세계관에 끌어들였다. 
이날 픽시는 캐주얼한 느낌의 하늘색 톤에 보라색 컬러를 조합한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세계관 속 마녀와 맞서는 요정의 형상을 무대에서 구현해 판타지 분위기와 몽환적인 색깔의 인형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들이 매 무대마다 선보이고 있는 고급스러운 의상은 '날개(WINGS)' 속 요정들의 모습을 잘 구현하고 녹여내 세계관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 폭발적이고 거침없는 퍼포먼스 속에서도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과 노련한 무대 매너로 실력파 걸그룹다운 면모를 드러내 K-POP 팬들의 마음을 단번에 훔쳤다. 특히 '높이 더 멀리 더 with my wings 날아 Light it up 밝게 더 밤 하늘 달 보다' 가사의 안무는 저주로 속박된 여섯 요정이 자유를 찾게 된 모습을 떠올리게 해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픽시는 지난 24일 싱글 'Chapter01 ‘Fairy forest. With my wings’를 발매하며 정식 데뷔 후 국내, 해외를 막론하고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어 성공적으로 가요계에 안착했으며 '날개(WINGS)' 뮤직비디오는 조회 수 1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2021년 유망주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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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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