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전진 "무한도전 중간 합류, 형들과 못 친해졌다" 후회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03.08 11: 29

전진이 무한도전 출연 당시 후회한 점을 공개했다.
8일 오전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신화의 전진이 출연했다.
 

박명수는 "무한도전 이후에 나와 함께 새 예능 '수미산장'을 하는데 어떠냐?"고 물었고, 전진은 "무한도전을 할 땐 너무 어릴 때였고, 너무 바쁠 때였다. 그리고 M본부에서 시트콤도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 형들과 친해지는 걸 좋아하는 성격인데, 형들은 이미 오래했었고, 그 사이에 끼어들려고 하니까 미흡한 것도 있었다. 항상 그 부분이 평생 걸려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달라진 모습을 명수 형한테 보여주고 싶었다"고 답했다.
박명수는 "그때 전진이 눈도 안검하수 수술을 하고, 지금은 자리잡고 편안한 모습이다"며 "무한도전을 할 때 배드민턴을 했는데, 예능신이 내렸었다"고 말했다.
전진은 "지금도 많은 분들이 얘기하신다. 배드민턴을 할 때 땀이 나서 닦으려고 하는데 명수 형이 '진아~'라고 부르더라. 셔틀콕을 올려서 잡았는데 예능신이 내렸다고 하더라. 주변 분들이 '이거 CG 아니냐?'고 했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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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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