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면 울리는2' 송강 "시즌1 하루도 빠짐없이 봤다..눈물로 연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03.08 11: 27

‘좋알람2’ 송강이 시즌2에 대해서 “눈물로 연기했다”라고 말했다. 
송강은 8일 오전 11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황선오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극 중 송강은 여전히 조조(김소현 분)의 좋알람만을 울리는 황선오 역을 맡았다. 
이날 송강은 시즌2에 대해서 “시즌1과 톤부터 달라진 것 같다. 시즌1에서는 고등학생들의 풋풋함이 많이 살았다면, 시즌2에서는 모두가 성숙해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시즌2에서는 인물들의 갈등이 어떻게 극복됐는지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오 캐릭터에 대해서는 “시즌1에서의 갈등을 극복해야 하다 보니까 눈물을 많이 흘린 것 같다. 선오에 대한 애정이 커서 시즌2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시즌1을 하루도 빠짐 없이 봤다. 그런 눈물신을 연기하는데 선오에 대한 마음이 와닿아서 눈물로 연기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진우 감독은 “선오라는 캐릭터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 캐릭터에 대한 고민이 많고 그 입장에서 생각하다 보면 그 전과 후로, 깊고 성실한 고민이 있으면 그 캐릭터는 당연히 성장할 수밖에 없지 않나 싶다. 깊은 고민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송강의 노력을 칭찬했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는 알람이 울려야 사랑인 세상, 좋아람을 울릴 수 없는 여자와 그녀의 마음을 알고 싶은 두 남자의 순도 100% 직진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seon@osen.co.kr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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