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도 "손흥민 닮은 꼴? 악플多‥영탁·장민호 전화오면 짜증내" 폭소 ('밥심')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3.09 05: 09

'강호동의 밥심'에서 나상도가 손흥민 닮은 꼴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특히 절친 영탁, 장민호와 일화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8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강호동의 밥심'에서 김연자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트롯 마스터 가수 김연자가 출연했다. 김연자는 후배들과 함께 왔다며 후배가수 박군과 나상도도 함께 소환했다. 

김연자는 "'트롯신이 떴다'에서 만난 두 후배, 노래를 잘하지만 탈락소식이 안타까웠다"면서 제자들을 위한 위로의 밥심을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박군은 소개에 앞서 "강호동 실제로 무섭다고 들어, 기에 눌렸다"며 긴장했다. 하지만 특전사 출신이라고.
박군은 "귀신만큼 무섭다, 기가 있으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나상도는 "과거 방송국 구경갔다가 강호동을 봤다"면서 "소파에서 팔을 올리고 사우나처럼 쉬고 있어, 포스가 어마어마해 말을 못 걸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강호동은 나상도에 대해 축구선수 손흥민을 닮았다고 말했다. 이에 나상도는 "라디오 출연에서 우연히 들은 얘기, 조심스럽다"며 조심스러워했다. 
나상도는 "나중에 기사화됐더니 악플이 줄줄 달리더라, '네 깟놈이 감히 어떻게'란, 인생 첫번째 댓글이라 혹독했지만 기억에 남는다"며 웃픈 사연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나상도는 영탁, 임영웅, 장민호와 절친이라면서 "지금도 장민호랑 영탁이 형 연락이 와, 뭐하냐고 전화하면 짜증을 낸다"면서 "뭐하려고 전화하냐고 내가 전화할 때까지 하지 말라고 막연하게 장난치는 사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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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호동의 밥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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