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승연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이승연은 9일 오전 개인 SNS에 “이십년 전 샀던 아끼는 원피스 ~ 9년 전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때 입었던 사진 포털에서 발견~~ 예전 오래된 옷이 맞아서 기쁘다는 단순한 감정보다 뭔가 너무나 많은 것들이 스치고 지나간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옷도 나도 그대로지만 몸과 마음을 더 관리하고 새롭게 만들어서 정말 뜻했던 많은 일들을 시작해야겠다~살을 빼는 혹은 몸매가 돌아오는 그 이상의 의미들.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열심히~열심히~~가벼운 몸과 가볍지 않은 마음가짐으로”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이승연은 호피 무늬 민소매 미니 원피스를 입고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9년 전보다 더 어려진 미모와 날씬한 S라인으로 보는 이들을 절로 감탄하게 만들고 있다.
이승연은 지난 2007년 2살 연하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12살 딸을 두고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체중이 증가했다며 지난해 12월 다이어트를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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