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성재(37)가 동갑내기 연인과 결혼한다.
최성재가 오는 28일 고등학교 동창인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는 소식이 9일 OSEN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최성재의 소속사 팬스타즈컴퍼니 측 역시 "최성재가 오는 28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전했다.
오랜 기간 교제하며 두터운 신뢰와 사랑을 쌓은 두 사람은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2012년 MBC '신들의 만찬'을 통해 본격 데뷔한 최성재는 남들보다 늦은 데뷔였음에도 탄탄히 필모그래피를 쌓아갔다.

그는 tvN '갑동이', KBS ‘복면검사’, SBS '닥터스' tvN '써클', KBS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SBS '사랑의 온도', MBC '데릴남편 오작두', KBS '왜그래 풍상씨’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TV조선 '대군-사랑을 그리다'를 통해서는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하기도.
KBS ‘태양의 계절’, MBC '찬란한 내 인생'에서는 주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지난 2017년 열린 제 25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시상식에서는 드라마 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 "계속 열심히 연기하라고 주신 상으로 알고 좋은 배우 될 수 있게 항상 노력 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 관계자는 이런 최성재에 대해 "인성이 워낙 좋고 성실한 배우"라고 평했다.
한 가정의 가장이 되며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게 된 최성재가 결혼 후 보여줄 연기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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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팬 스타즈컴퍼니,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