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재영이 바쁜 제주살이 근황을 전했다.
진재영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드를 올려야지 하면 계속 밤이 되고 요즘 사진첩에 마스크 쓰고 계속 공사 현장 사진뿐이라 이제 웬만한 제주도 인테리어는 견적 낼 수 있을 판”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을 전했다.
이어 “하면 할수록 욕심이 나는 게 인테리어라 정말 다시 집을 지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제주도는 마음을 내려놓아도 정말 느려요. 분명 일주일이면 될 일이 한 달씩 두 달씩도 걸리니까 서울사람들은 숨넘어갈 수 있음 주의. 인내심이 가장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라고 덧붙이며 제주살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진재영은 차 안에서 셀카를 촬영 중인 모습이다. 챙이 넓은 모자를 쓰고 얼굴을 반쯤 가린 채 미소 짓는 진재영은 특유의 분위기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진재영은 2010년 프로골퍼 진정식과 결혼한 후 현재 제주도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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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진재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