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달이 뜨는 강’ 측이 일부 재촬영에 돌입한 가운데, 배우 이지훈이 주연으로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지훈은 지난 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 하며 “그래요. 오늘밤이에요. 우리 고씨 가문 열심히 하고 있어요”라고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배우 이해영, 윤주만과 밤낮으로 촬영장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지훈은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 연출 윤상호)에서 고구려 장군 고건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온달 역을 맡았던 배우 지수가 학폭 논란으로 예상치 못하게 하차하면서 공백이 생겼는데, 시작부터 극을 이끌어온 이지훈이 제작진과 동료 배우들의 사기를 북돋으며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지훈과 함께 배우 최유화, 왕빛나, 윤주만, 기은세 등이 재출연료를 받지 않겠다고 나서면서 제작진에 도움을 안겼다는 전언이다.
‘달이 뜨는 강’은 월~화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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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지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