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에 이어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집콕 콘서트로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9일 잔나비의 공식 SNS에 “MBC 집콕 콘서트 잔나비 편 본방송 월요일 밤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함께해주신 우리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꿈 같았고 행복했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잔나비는 전날 방송된 MBC ‘집콕 콘서트’를 통해 안방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는 단독 콘서트 ‘판타스틱 올드패션드’와 2020 전국투어 ‘넌센스2’의 하이라이트를 재구성한 것.
이승환에 이어 두 번째 ‘집콕 콘서트’ 주자로 나선 잔나비는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와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을 비롯해 ‘투게더!’, ‘알록달록’, ‘꿈나라 별나라’, ‘홍콩’, ‘정글’ 등을 열창하며 안방의 떼창을 이끌었다.
이에 잔나비 측은 “집콕 콘서트를 다시 보고 싶어하는 팬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 저희 잔나비 편은 MBC 관계자분들과 상의하여 다시보기가 가능하도록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이 영광스러운 일들이 저희에게 찾아올 수 있도록 큰 힘 주신 우리팬분들과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팬분들과 행복한 추억들 많이 만들어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는 잔나비되겠습니다. Rock will never die!!”라고 감격했다.
잔나비의 ‘집콕 콘서트’는 MB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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