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에서 은지원이 송민호의 자가부터 외제차, 별장FLEX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에서 YG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게스트로 YG 패밀리 젝스키스 멤버 은지원, 장수원 그리고 위너 멤버 송민호, TREASURE의 리더 지훈이 출연했다.
MC들은 "24년 짝사랑의 주인공을 찾아보겠다"며 여전히 베일에 싸인 짝사랑 주인공을 찾기로 했다. 먼저 지훈은 MC 중 오랫동안 좋아한 사람이 있다고 고백, 은지원은 "다라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고 지훈은 "착하고 인자한 스타일"이라며 박나래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은지원은 "나래가 인자한 달마상 느낌이 있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고 지훈도 "짝사랑으로 하겠다, 첫사랑은 따로 있다"고 정정했다.

송민호 역시 첫사랑 주인공 후보로 오르며 "그 사람은 목이 좀 길다"면서 "다라누나"라고 말했다.이에 산다라박은 "사내연애 안 되는데"라며 철벽방어해 웃음을 안겼다.
송민호는 "다라누나가 옆에서 잘 할 수 있을까 걱정, 우리누나 잘 해야하는데 생각했다"고 하자MC들은 "당시 2018년 12월 크리스마스, 다라의 MC 첫 녹화였다, 그 이후 고정됐다"고 했다.
이에 송민호는 "잘했군요"라며 "오늘도 기대하겠다"고 하자, 산다라박은 즉석에서 안영미의 가슴 춤을 따라했고, 파격 댄스에 "누나 언제부터 그런거 했냐"고 당황해 폭소하게 했다.
YG 사옥에서는 송민호 폭로가 이어졌다. 위너 앨범보다 솔로앨범에 목숨을 건다는 폭로에 대해 송민호는 "미담이 하나도 없냐"라며 당황, 은지원은 "난 공감이 간다, 솔로 때 더 열심히 해야한다"고 공감해 웃음을 안겼다.

지훈은 성대모사 자판기라며, 지드래곤부터 바비, 송민호를 똑같이 성대모사부터 모창에 도전했고 모두 "포인트 잘 살렸다, 원본과 똑같다"며 감탄했다.
무엇보다 이날 송민호는 '한국음악 저작권협회' 정회원이 됐다는 최근 근황을 전했다. 송민호는 "등록은 본인이 창작활동을 하고 음악을 만들면 처음 등록을 한다"면서 "이미 10년 전 회원 등록했으나 정회원 승격은 기사로 알았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정회원은 매년 저작권료 금액상위 25명만 뽑는다고. 송민호는 "뮤지션들 정말 다를텐데 벌써 100곡 이상 등록됐다, 나름 히트곡이 있어 가능했다"며 겸손하게 답했다.

MC들은 작년 기준으로 저작권료를 물으며 "집이랑 외제차, 별장 살 수 있는 금액이냐"고 묻자 은지원은 "이미 작년에 다 했다"며 대신 대답했고, 송민호도 "저작권료만으로 하지 않았다"며 부끄러워하면서도 이를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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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