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희라가 아들, 딸의 어린시절을 보며 애틋한 마음에 표현한 것에 이어 아들이 입대 후 첫 휴가를 나오자 설레는 마음을 내비쳤다.
하희라는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첫 휴가~ 설거지 한다고~ 감사 은혜 가족 아빠와 아들 고마워!!!”라는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지난해 12월 입대한 아들이 첫 휴가를 나와 집에서 설거지를 하는 모습. 하희라는 아들이 설거지 하는 걸 영상에 담았고 남편 최수종은 카메라를 향해 신난 듯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낸다.
앞서 하희라는 지난 12월 훈련소에서 보내온 아들의 편지를 공개했는데, 아들은 편지에서 “제가 빨리 휴가 나가서 안했던 설거지를 제가 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아들은 설거지를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며 훈훈함을 더했다.

하희라는 아들이 첫 휴가를 나오기 전 아들, 딸의 어린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던 바. 하희라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내 인생의 보물찾기는.. 감사를 찾는 거에요! 마음이 아픈 날은 몸이 건강함을 감사했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몸이 아픈 날은 마음이 평안함을 감사하려고 노력했어요..”이라며 "결국 감사도.. 보물찾기처럼..노력해야.. 더 많이 찾을수 있다는 거..!!”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도.. 저는 감사찾기를 하며.. 하루를 보내려합니다..”라며 “감사 은혜 사랑 감사 가족 보물찾기 감사찾기 노력 샤론의 꽃”이라고 덧붙였다.

하희라는 지난해 배우 박보검을 닮은 훈훈한 외모의 아들과 아이돌 못지 않은 미모를 뽐내는 딸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이후 하희라와 최수종은 각자 SNS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일상을 공유한 것은 물론 두 자녀의 연예인급 미모가 눈길을 끌었다.
최수종은 지난해 자신의 SNS “가족사진 촬영 전 딸 최윤서 씨와 한컷. 감사합니다”라며 가족 사진 촬영을 위해 가족들과 스튜디오를 찾은 최수종이 딸 윤서 양과 함께 거울을 보고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딸은 ‘하희라 도플갱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엄마 하희라를 쏙 빼닮은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하희라는 지난달에는 “민서야~ 생일축하해~!!!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잘 지내고 있다는 안부만으로도.. 너무 너무 감사해...!! 언제 휴가나올지 모르겠지만.. 너를 위해 늘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사랑해~~”라며 훈련소에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최수종과 하희라는 지난 1993년 결혼해 슬하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하희라, 최수종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