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kg' 정기고, 2주만에 10kg 감량 "눈코입 다시 커지는 느낌"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03.10 09: 15

다이어트 중인 정기고가 무려 10kg을 감량했다.
가수 정기고는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근황 입니다. 감량은 2주가 조금 넘은 시점 살짝 정체기에 빠졌지만 확실히 10키로 정도 빠지니까 눈코입이 다시 조금씩 커지는 느낌도 들고 그렇습니다. 동시에 확실히 삶의 낙도 사라지는 느낌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요즘 식단에 대한 질문이 많아서 공유 합니다. 저는 현재 지방, 유제품을 먹지 못하고 단백질 위주로 하루 500칼로리의 제한적인 식사중인데, 보통 단백질은 100g에 100칼로리 정도의 흰살생선, 닭가슴살, 우둔살 위주로 먹어요. 나머지는 당근,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토마토, 사과, 바나나(바나나는 탄수화물이라 하루에 1개) 이런식으로 돌려가며 500칼로리를 맞춰가며 먹고 있습니다"라며 본인만의 식단도 공개했다.

또한 정기고는 "내가 진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이러고 있는지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하지만, 클린한 식단을 하면서 몸이 가볍고 건강해지는게 느껴져서 할만 할 거라고 생각하시면 말도 안되고 진짜 짜장면이랑 순두부찌개 차돌박이 짬뽕 먹고 싶습니다"라며 솔직한 다이어터의 심정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정기고는 "SEL의 아티스트 찬현의 3번째 싱글 #BadHabit 이 3월 8일 공개 됐습니다"라며 "1월에 첫 싱글을 시작으로 쉬지 않고 달려가고 있습니다. 4월에도 싱글 나오고 5월에는 정규앨범을 계획 중이니 계속 응원해주세요. 작업만 열심히 하는 친구라서 그 열정이 꺼지지 않게 가능한 만드는데로 다 들려드릴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기고가 다이어트로 10kg을 감량한 모습이 담겨 있다. 얼굴살이 빠지면서 이전보다 날렵해진 V라인을 드러냈고, 이목구비도 한층 뚜렷해졌다.
앞서 정기고는 "인생 첫 100kg 고지를 드디어 정복했습니다. 호르몬 다이어트 4주 코스 성실히 참여해 사람이 돼 돌아오겠습니다"라며 공개적으로 다이어트를 선언했고, 약 2주 만에 10kg을 감량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한편, 정기고는 지난 1월 싱글 '그래비티(Gravity)'를 발표했고, 오는 4월과 5월에도 새 앨범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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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기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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