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룡이 미얀마 국민들을 향해 따스한 관심을 보냈다.
류승룡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프레이 포 미얀마”라고 적힌 사진을 올렸다. 또한 1980년 한국의 민주화 항쟁 당시 사진과 2021년 현재의 미얀마 아이 사진을 올려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지난달 1일, 미얀마에서 쿠데타가 발생해 지금까지 반 쿠데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특히 한국의 태권도에 관심이 있었던 19세 미얀마 소녀가 군부 쿠데타 반대 시위에 나섰다가 머리에 총을 맞고 숨진 사연이 최근 알려지며 한국에서도 추모 물결이 일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미얀마 국민들에 대한 폭력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더 이상 인명의 희생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는 목소리를 냈던 바. 류승룡 외에 홍석천 등 국내 연예인들도 미얀마를 향한 기도를 보내고 있다.
한편 류승룡은 영화 ‘정가네 목장’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 작품은 30년간 말 한마디 섞지 않고 소를 키우며 살아가는 남보다 못한 형제의 남다른 이야기를 다룬다. 류승룡과 박해준이 각각 만수, 병수 형제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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