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현숙이 김수미를 만난다. 이혼 후 첫 예능 프로그램 출연인 만큼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솔직한 속내를 밝힐지 기대된다.
10일 OSEN 취재 결과, 김현숙은 skyTV(스카이티브이)의 종합 예능 채널 SKY와 KBS가 공동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 ‘수미산장’ 게스트로 출연한다
‘수미산장’은 타인의 시선, 숨 막히는 스케줄을 벗어나 누구보다 나를 잘 아는 팬과 단 하루 휴식을 취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18일 문을 연 ‘수미산장’에는 그동안 구혜선, 장혁, 비 등이 찾아왔다. 이들은 산장 주인 김수미와 이야기를 나누며 고민 등을 털어놨고, 진심 어린 모습이 공감대를 형성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김현숙 역시 ‘수미산장’에서 솔직한 속내를 털어 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이혼의 아픔을 겪은 김현숙이 ‘수미산장’을 찾는 만큼 연예계 선배이자 인생 선배인 김수미가 어떤 모습으로 위로하고 응원할지도 주목된다.
연극배우로 데뷔한 김현숙은 KBS2 ‘개그콘서트’에서 ‘출산드라’ 캐릭터로 인기를 얻었다. 2005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우수상, 2008년 제3회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네티즌 인기상, 2012년 제6회 더뮤지컬 어워즈 여우신인상, 2015년 MBC 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배우로서의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막돼먹은 영애씨’를 비롯해 ‘백희가 돌아왔다’, ‘추리의 여왕’, ‘너도 인간이니?’ 등의 드라마와 영화 ‘미녀는 괴로워’, ‘오싹한 연애’, ‘수상한 그녀’, ‘두번 할까요’ 등에서 활약했다.
한편, SKY, KBS2 예능 프로그램 ‘수미산장’은 매주 목요일 10시 40분 방송된다. 김현숙의 출연분은 오는 18일 방송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