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미선이 눈물 가득한 생일상을 받았다.
박미선은 10일 오후 자신의 SNS에 “28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미역국을 끓여주신 우리 어머니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눈물이 날 것 같아서 미역국에 밥 말아서 와구와구 먹었어요. 이런 날은 더 보고 싶네요”라며 “55세가 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미역국 한 상이 차려져 있다. 나물 무침에 조기 구이까지 맛깔난 한 상이다. 박미선은 가족들과 함께 밥을 먹으며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모습이다.
이를 본 개그맨 김영철은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생일날 와이라노 ㅠㅠㅠ 이게 미선일이고??? ㅠㅠㅠㅠ 기쁜데 슬프고 #oximoron 이야”라는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미선은 개그맨 이봉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현재 방송과 유튜브 활동을 병행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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