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즈원이 2년 6개월 간의 활동을 마치고 4월 활동을 종료한다.
Mnet 측은 1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아이즈원의 프로젝트 활동을 예정대로 오는 4월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Mnet 측은 "Mnet과 스윙엔터테인먼트/오프더레코드는 ‘아이즈원’의 프로젝트 종료를 앞두고, 12명 멤버들의 최선의 활동을 위해 각 소속사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논의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멋진 모습을 보여준 아이즈원 12명 멤버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함께 만들어온 환상적 이야기가 계속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지지하도록 하겠다.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이즈원은 지난 2018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을 통해 데뷔한 12인조 한일 합작 걸그룹으로, 2018년 10월 29일 'COLOR*IZ' 앨범을 발매하고 화려한 데뷔를 알렸다.
특히 아이즈원은 지난 한 해 동안 정규 1집 ‘BLOOM*IZ’, 미니 3집 ‘Oneiric Diary (幻想日記)’, 미니 4집 ‘One-reeler / Act IV’까지 총 3장의 앨범을 발매, 3장의 앨범 모두 35만 장 이상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총 음반 누적 판매량은 약 130만 장에 달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또한 아이즈원은 일본에서 발표한 정규앨범으로 오리콘 데일리 차트와 위클리차트 1위, 빌보드 재팬 위클리 차트 1위, 2020년 10월 1주차 라인뮤직 주간 1위 등 일본 현지에서도 음악 차트 정상에 올라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이처럼 지난 2년 6개월 간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두터운 팬층을 구축한 아이즈원은 오는 13일, 14일 양일간 진행되는 온라인 단독 콘서트 ‘ONE, THE STORY’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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