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국환이 1집 앨범의 타이틀 곡 ‘타타타’로 "몸값이 20배 이상 뛰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예능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가수 김국환이 출연해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이날 김국환은 “무명 시절에는 밤무대를 뛰면 하루에 40만 원 정도 받았었다. 많이 받았을 때는 하루에 70만 원을 받기도 했다. 근데 '타타타' 이후 달라졌다”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국환은 “‘타타타’가 대박이 난 이후 제 출연료가 많이 높아졌다”며 “회당 출연료로 천만 원을 받게 됐다”라고 밝혔다.
‘타타타’는 1992년 2월 29일 발매된 김국환의 첫 번째 앨범 타이틀 곡. 김국환은 “그 노래 한 곡에 제 인생이 담겨 있다”라고 애착을 드러냈다.
이날 김국환은 9년 동안 살았던 하숙집의 주인 아주머니를 만나고 싶어 했지만, 지난 2020년 세상을 떠나 만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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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