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비슷해" '대저택파' 윤은혜 로망에 앤디까지 합치면 총 '30명' 대가족? ('판타집')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3.10 22: 57

'나의 판타집'에서 윤은혜 못지 않게 앤디가 대저택에 살고 싶은 이유를 전하며 판타집을 체험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나의 판타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은혜의 판타집, 한지붕 타운 하우스의 낮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윤은혜는 멤버들을 한 명씩 깨워주며 아침을 시작했다. 

창문부터 열던 윤은혜는 입을 틀어막으며 "여기 끝나지 않았다, 대박"이라며 놀라워했다. 집 앞에 있던 마당정원 풍경이 눈길을 사로 잡은 것. 특히 수영장과 야외온천을 발견한 윤은혜는 "직접 구경해야겠다"며 마당으로 나섰다. 
이때, 윤은혜는 한 공간을 발견하며 "설마, 진짜 이게 있다고?"라고 놀라워했다. 바로 건식 사우나였다. 사우나에서 바라보는 집 풍경은 더욱 눈길을 사로 잡았다. 게다가 뒷마당에는 야외 바비큐까지 갖춰있었다.  윤은혜는 "다같이 사는 콘셉트, 그들이 좋아하니 더 행복하더라"며 흐뭇해했다.
큰 창으로 연결되어있는 집에 윤은혜는 "옛날엔 큰 창있는 집을 별로 안 좋아했다, 다 가리고 살아야하니까"라면서 "근데 확 트인 곳에 창문이 열려있어 너무 좋다"며 파노라마 풍경을 보며 그림 그리기를 시작했다. 이때, 매니저는 윤은혜 요리책에 대한 사진을 골라달라고 했다. 
연예계 대표 금손인 윤은혜의 그림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안긴 가운데, 첫 유화를 사용해봤다는 윤은혜는 "새로운 집에서 새로운 걸 도전하고 싶었다"면서 그림에 열중했다. 그러면서 집주인에게도 나중에 선물로 전달했다고 했다. 
윤은혜는 '라즈지'라는 중국식 마라치킨을 만들기에 나섰다. 모두 "저런 걸 집에서 하는 거냐"며 감탄, 윤은혜는 "간단하게 찾아봤다"며 요리를 완성, MC들은 "정말 대단하다"며 놀라워했다. 
다음은 양식으로 피자를 주문하자 윤은혜는 호떡믹스 반죽을 이용해 치즈 크러스트를 넣은 피자를 뚝딱 만들어냈다.
윤은혜표 홈메이드 음식에 MC박미선은 "침이 다 나왔다"면서 감탄, 류수영도 "호떡믹스에 피자 만들어먹어봐야겠다"며 눈길을 사로 잡았다. 장성규는 윤은혜가 평소에도 요리를 자주해주는지 묻자 윤은혜는 "맛있게 먹어주는게 행복하다"며 엄마같은 마인드로 더욱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땅값과 건축비에 대해 궁금증을 안긴 가운데, 집주인을 만나봤다. 윤은혜는 집주인과 직접 통화를 연결, 집주인은 "현재 혼자 살고 있다"며 반전을 전했다. 집주인은 "파트너 건축가에게 요청을 해서 편히 쉴수 있는 공간을 설계해 달라고 했다"면서 "건축 시공사대표다, 나에게 주는 선물로 지은집"이라 설명했다.
가장 궁금한 가격에 대해선 "강남 40평대 아파트 매매가와 비슷하다"며 약 30억원 정도 추정하게 했다. 윤은혜에게 실현 가능한지 묻자 유윤은혜는 "20명이 1/N로 준비하기로 했다, 그게 가족아니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가족같은 회사에 대해 "언제까지 그렇게 살거냐, 주변에 부정적인 반응이 있어 내 꿈이 흔들렸다"면서 "하지만 살다보니 허망이 아닌 행복한 꿈, 가능한 일이란 확신이 더 생겨 좋았다"고 말했다. 
표창원은 정릉속에 있는 판타집, 평생연금 하우스로 향했다.주택가로 되어있는 동네분위기를 보며 맛집으로 향했다. 식사 후 다시 판타집으로 돌아온 표창원은 딸과 각자의 공간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후 은퇴후 작은 북카페 로망이 있다는 표창원은 "익명의 관계에서 계속 소통하고 싶은데 비현실적일지, 체험해보고 싶었다"며 영업에 첫 도전했다. 표창원은 "처음 배우는게 힘들지 재밌다"면서 "상상이 현실이 된 순간 설렜다"고 소감을 전했다. 급기야 손님들과 합석해 토크에 빠져 웃음을 안겼다.
표창원은 "손님이 오지 않으면 기다리고 초조해질 것 같아, 월세까지 낸다면 더 마음이 힘들 것 같다"면서 
"자영업자의 고충을 느꼈다"고 말하며 조심스러워했다.
이를 본 류수영은 "충분히 (카페주인) 가능성이 있다"면서 "최고의 인테리어는 카페 주인이라고 해, 따뜻한 아저씨가 앉아있으면 나도 외로울 때 갈 것 같다"며 그의 북 카페 도전을 응원했다.  
다음날 부녀가 북한산으로 향했다. 이어 40년만에 모교를 방문했다. 고3시절 표창원의 사진도 그려졌다. 
표창원은 "고등학교 다닌 곳에 돌아와 감회가 새로웠다, 과거의 추억과 현재의 생활은 말로 설명하기 힘들어, 신비로운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딸은 옛날 성적표와 생활기록부를 보여달라고 했고, 법관 정치가 공무원, 경영가 등 적성에 맞는 진로라는 생활기록부가 적혀있었다. 이 중에서 음악성적은 '미'로 드러나 웃음을 안겼다. 가장 궁금한 땅값과 건축비에 대해선 '11억 3천만원'이라 하자, 표창원은 "더 열심히 하겠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앤디는 김광규와 함께, 부산 송도에 위치한 판타집, 대한민국 1%의 '만수르' 하우스로 향했다. 부산 경남지역에서 가장 큰 최대 규모인 단독주택이라는 이 집에는 앤디가 원하는 모든 것들이 있었다. 게다가 집안에서 바다뷰를 보며 골프를 칠 수 있다고 하자 모두 감탄했다. 
앤디는 백종원도 인정한 요리고수답게 '앤주부'로 변신해 요리 실력을 발휘했다. 완성된 갈치조림 요리를 들고 스카이라운지급 바다뷰를 바라보며 식사를 즐겼다. 모두 "야경맛집"이라 말할 정도였다. 
앤디는 대저택에서 살고 싶은 이유에 대해 입열 열었다. 앤디는 "어린시절 대가족이 한 집에서 살았다, 혼자 살다보니 가족이 그립다"면서 "할머니랑도 많이 친했다"며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힘든시간을 겪으며 대가족을 위한 대저택을 꿈꿨다는 앤디. 앤디는 "언젠가 가족들과 다 함께 살고 싶은 대저택 로망이 있다, 예전처럼 북적거리고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MC들은 "그냥 큰집을 원한게 아니었구나"라면서 윤은혜와 비슷하다고 했다. 이에 앤디는 "난 20명 정도는 아니다"고 하자, MC들은 "그렇게 접점이 맞는 사람 만나기도 힘들어, 둘이 합치면 30명은 되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만수르 하우스는 2012년 기준 땅값과 건축비가 65억이라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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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의 판타집'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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