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선배 박성웅"…'뽕숭아학당' 임영웅→영탁, '영웅뽕색' 액션배우 변신[어저께TV]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3.11 07: 14

 임영웅부터 김희재까지, ‘트롯맨’ 6인이 배우 박성웅의 도움을 받아 액션 배우에 도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은 폼생폼사 특집으로 꾸며져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황윤성 등 트롯맨들이 액션 배우로 거듭나는 과정이 담겼다. 
이날 배우 박성웅이 깜짝 출연해 그들에게 액션 및 감정 연기 노하우를 귀띔했다. 그의 주도하에 ‘뽕숭아학당’판 ‘2021 영웅뽕색’이 탄생할 수 있었다. 임영웅은 이에 앞서 “저희 아버지가 영화 ‘영웅본색’을 너무 좋아해서 제 이름을 영웅으로 지으셨다”는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임영웅이 주윤발, 장민호가 적룡, 김희재가 장국영, 영탁이 담성, 황윤성이 부하1, 이찬원이 부하2를 맡아 나름의 열연을 펼쳤다. 그 과정에서 웃음이 터졌지만 최선을 다해 느와르를 완성했다.
박성웅은 격투부터 총격, 와이어까지 액션 연기를 위한 노하우를 방출했다. 그는 상황별 대사톤을 잡으며 “노래하는 것과 똑같다. 어느 대사는 세게 어느 부분은 약하게, 노래하듯 연기하라”고 눈높이식 레슨을 펼쳤다. 이에 트롯맨들이 쉽게 알아듣고 연기를 펼칠 수 있었다. 
멤버들은 리허설을 통해 여러 번 연습한 끝에 박성웅으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연기 선배’의 연기 지도로 탄생한 ‘영웅뽕색’은 멋지게 마무리돼 이날 방송 말미에 공개됐다.
박성웅은 “인생은 영화다. 매 신마다 투혼을 발휘해주셨는데 우리 인생도 그렇지 않나 싶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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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뽕숭아학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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