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권화운, 증거 가져간 김영옥 살해→뒤쫓던 이승기 교통사고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03.11 00: 09

'마우스' 권화운이 살해 증거를 가져간 김영옥을 죽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에서는 함께 수사에 나선 정바름(이승기 분)과 고무치(이희준 분)의 모습이 그러졌다.
대니얼리(조재윤 분)는 한서준(안재욱 분)의 아들을 의심하고 부인인 성지은(김정난 분)을 찾아갔다. 성지은은 대니얼리를 보고는 석연치 않은 표정과 함께 손을 떨며 "박사님이 틀리셨다"고 말했다. 

대니얼리는 성요한(권화운 분)을 찾아 무진병원에 왔다. 그 때 최홍주(경수진 분)는 저수지에 빠져있던 수호의 어머니를 구해 병원으로 달려왔고, 성요한에게 살려내라고 다그쳤다. 대니얼리는 이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다가 성요한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제안했다.
정바름은 고무원(김영재 분)을 만나기 위해 성당 근처에 왔고, 고무치 역시 형을 만나기 위해 성당으로 향했다. 정바름은 피해자의 손에 있던 시계가 친구 나치국(이서준 분)의 시계라는 것을 알게 됐고, 이를 들은 고무치는 정바름과 공조를 시작했다.
고무치는 교도소를 재수색했고, 수사 범위를 넓혔다. 정바름은 고무치에게 "형사님한테 배우고 싶다. 이번 사건 수사에 껴달라"고 부탁했지만, 고무치는 싸이코패스 만나본 적 있냐며 거절했다.
오봉이(박주현 분)는 과거 성폭행 기억을 떠올리며 괴로워했고, 정바름에게 "시집가도 되냐"고 물었다. 이에 당황한 정바름은 "넌 나한테 귀여운 동생이다"라고 말했다. 
대니얼리는 폐장한 놀이공원 관람차 안에서 성요한을 기다렸고, 성요한은 관람차 안에서 대니얼리를 칼로 찔러 무참히 살해했다. 이후 성요한은 호수 속에 시체를 버린 후 최홍주를 찾아가 "무섭다"며 끌어안았다. 
고무치는 피해자가 손에 쥐고 있던 믹스커피를 가져와 고민에 빠졌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신성(표지훈 분)이 이를 최홍주에게 타서줬고, 증거 훼손으로 신성은 지방으로 발령 받았고, 고무치는 대기발령을 받았다. 신성은 지방 발령 하자마자 대니얼리의 실종 사건을 맡게 됐고, 고무치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오봉이 할머니(김영옥 분)는 친구를 때려 합의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도우미 일을 찾았고, 우연히 성요한의 집으로 청소를 가게 됐다. 성요한은 내키지 않았지만 할머니가 청소를 하게 뒀고, 그 때 고무치의 전화를 받고 나갔다. 
고무치는 대니얼리가 실종 전 마지막으로 통화한 사람이 성요한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성요한을 불러 꼬치꼬치 캐물었다. 성요한은 피해자들의 사진을 모아둔 집 창고에 열쇠를 그냥 꽂아 두고 왔다는 것을 기억해냈고 급하게 집으로 돌아갔다. 
할머니는 청소 하던 중 그 방 안으로 들어가서 사진들을 보게 됐고, 할머니는 피해자의 사진을 하나 뜯어 가지고 나왔다. 이를 알게 된 성요한은 할머니를 뒤쫓아갔고, 할머니는 살해당한 채 발견됐다. 할머니의 문자를 보고 걱정되어 할머니를 찾아나선 정바름은 동네를 돌아보던 중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진 할머니를 발견했고, 도망가는 성요한을 뒤쫓다가 차에 치였다. /mk3244@osen.co.kr
[사진] '마우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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