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를 통해 데뷔 10주년을 활짝 연 한보름이 소감을 밝혔다.
한보름은 11일 OSEN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지난 7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에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2011년 KBS2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데뷔한 한보름은 데뷔 10주년을 맞은 2021년에도 KBS2 드라마 ‘오! 삼광빌라!’에 출연했다. 이에 대해 한보름은 “기분이 묘했다”고 밝혔다.
이후 한보름은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주군의 태양’, ‘모던파머’, ‘다 잘될 거야’, ‘고백부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레벨업’ 등과 영화 ‘결정적 한방’, ‘밤의 여왕’, ‘위기의 여행’, ‘헤밍웨이’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한보름은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는 ‘고백부부’의 윤보름이다. 가장 꾸밈이 없이, 나와 닮았었던 캐릭터라서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한보름은 “10년 동안 나를 움직이는 원동력은 아직 찾지 못했다. 기다림의 시간 동안 어떻게 하면 잘 버티면서 긍정적으로 활동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내가 뭐가 부족했을까를 생각하며 그 부분을 채우기 위해 공부를 했고, 취미 활동을 통한 성취감으로 자존감을 높였다. 그런 활동으로 스스로가 더 단단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작품이 오면 감사히 생각하며 어떤 역할이든 상관 없이 내게 주어진 것을 잘해내고 싶다. 더 노력해서 잘 보여드리고 싶은 게 내 목표다. 개인적으로도 항상 같은 자리에 머물지 않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전보다 나은 한보름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lnino8919@osen.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