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소영이 남편인 방송인 오상진을 혼냈다고 했다.
김소영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아기 잠시라도 보려고 퇴근했는데, 요즘은 더욱더욱더 새벽에 일어나고(5시…4시...) 열정적으로 뛰어논 뒤 더욱 일찍 잠들어버리는 아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덕분에 안정적이고 고정적인 야근 시간이 확보되어 많은 일을 마치고 돌아와 차 한잔, 디저트 작게 셋팅하고 살짝 더 하고 자는 시간이 꽤 만족스러워요. 요즘은 마음이 불안해서 늘 찾던 미드를 끊고, 잠을 청한 뒤 다음날 일찍 일어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요즘 코꼬리를 좋아하니 엄마는 코끼리 책을 준비했고, 아빠는 거대한 코꼬리 인형을 사와서 엄마한테 혼남... (취향 언제 바뀔지 모르는데…)”이라며 “어쨌든 우리의 일상이 변하고 있어요”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김소영이 고른 코끼리 책, 그리고 다른 사진에는 오상진이 딸을 위해 산 큰 사이즈의 코끼리 인형이 놓여있다.
이에 오상진은 “이렇게 클 줄은…….”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오상진과 김소영은 2017년 결혼해 2019년 9월 딸을 출산했다. /kangsj@osen.co.kr
[사진] 김소영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