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골드 더비 어워즈 8개 부문 후보..오스카 가능성↑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03.11 18: 14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2021 골든 더비 필름 어워즈에서 8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미국 골든 더비가 10일(현지시각) 2021 골든 더비 필름 어워즈 후보작(자)을 발표한 가운데, ‘미나리’가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여우조연상까지 8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골든 더비는 오스카 예측 전문 매체인 만큼 더 주목받고 있다.
‘미나리’는 2021 골든 더비 필름 어워즈에서 작품상, 감독상(정이삭),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조연상(윤여정), 각본상, 앙상블상, 음악상(에밀 모세리), 주목해야 할 연기자(윤여정) 등 8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데이빗 핀처 감독의 ‘맹크’는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최근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고(故) 채드윅 보스만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긴 영화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감독 조지 C. 울프)도 8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골드 더비는 지난 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주요 부문 석권을 예측한 바 있어 더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골드 더비 필름 어워즈는 내달 16일까지 투표를 받은 후 2021 아카데미 시상식 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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