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의 훈훈한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동물보호단체 카라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1m 목줄에 매인 채 소외된 시골개의 삶을 아시나요?”라는 글과 유기견 봉사를 하는 이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유기견 봉사자들 사이에서 눈길을 끈 건 가수 이효리와 에이핑크 보미, 배우 공민정 등이다. 카라 측은 “이효리 씨, 공민정 배우, 에이핑크 보미가 우연히 만나게 된 이 시골개 어미와 새끼들을 돕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에는 유기견을 돕고 있는 이효리와 윤보미, 공민정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놀면 뭐하니?’ 이후 다시 제주도로 내려간 이효리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이효리는 유기견을 안고 인자한 미소를 짓고 있다. 화장기 없는 민낯이지만 이효리 특유의 미소와 아름다움이 가득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구조된 유기견들에게 카라 측은 ‘린다’, ‘비룡’, ‘래곤’이라는 이름을 선물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해 MBC ‘놀면 뭐하니?’에서 싹쓰리, 환불원정대로 활약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