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결국 고소장 접수..외모 지적+정서적 왕따 의혹 벗나 [전문]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3.11 18: 10

개그우먼 홍현희가 결국 학폭 논란에 칼을 빼들었다. 
소속사 블리스 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후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홍현희 관련 허위 사실에 대해 가능한 모든 자료를 취합해 오늘 11일 오후 6시경 광진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개그우먼 홍현희 학창시절 안찔리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영동여고 1학년 재학시절 너희들 무리 주도 하에 왕따 당했던 K야”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홍현희에게 물리적인 폭행이 아니라 정서적인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한채영 부티크'는 K뷰티의 대표 스타 한채영이 K-뷰티의 글로벌 확산과 부흥을 위해 한중 뷰티의 신들과 함께 글로벌 뷰티숍 '한채영 부티크'를 오픈하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 youngrae@osen.co.kr

특히 그는 “나는 여전히 왜 왕따를 당했는지 이유를 모르겠고, 딱히 너랑 어떠한 관계가 있던것도 아닌데, 너와 무리들은 왜 나와 J양을 왕따 만들어 즐거워했니? J양의 외모를 지적하며 왕따 시키던 모습도 떠올라”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홍현희는 소속사를 통해 “학창시절 내 외모도 지금과 다를 바 없었는데 무슨 친구 외모 비하를 하면서 왕따를 시켰겠는가. 말이 안 되는 소리"라며 "절대 사실이 아니다. 정말 떳떳한 만큼 이제 차라리 나타나서 대면하자”고 적극 해명했다. 
다음은 홍현희 측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블리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홍현희씨의 관련 허위 사실에 대해 가능한 모든 자료를 취합해 오늘 11일 오후 6시경 광진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허위 사실을 게재하고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명예를 훼손하는 사안에 대해 어떠한 선처도 하지 않을 것을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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