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800→6.37만↑ 급증' 빅뱅 대성, 유튜버로‥"D'splay=온전히 날 위한 공간"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3.11 19: 54

"대성이 유튜버로 변신했다니"
빅뱅 멤버 대성이 무려 8개월간 유튜버로 활동해오고 있다는 소식에 팬들의 관심을 사로 잡고 있다. 
11일인 오늘, 빅뱅 대성이 유튜브 채널 D'splay을 개설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성의 유튜브 채널정보에 따르면, 2020년 6월 25일에 가입된 채널로, '화악산 호랑이 조교의 놀이방'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말 그대로 자신의 놀이방임을 설명한 듯, 대성의 채널에는 외국어를 공부하는 개인 영상부터, 드러머로 깜짝 변신해, 다양한 노래를 드럼으로 커버하는 영상 등이 올라와 있다. 특히 YG 소속사인 블랙핑크 등 후배 가수들 노래는 물론, 자신이 활동한 바 있던 빅뱅 노래도 담겨있어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하지만 주목할 것은, 대성이 익명은 물론, 얼굴까지 가리며 무려 8개월 동안 비공식으로 활동한데 있다. 크게 화제가 되기를 원하지 않은 듯, 대부분에 영상은 '이 영상은 온전히 나를 위한 영상이다'라는 문구로 시작된다.
하지만 대성은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 또한 살짝 비추며 '그러나 만약 이 영상이 도움이 된다면 Please, Try at Home(집에서 시도해봐라)'는 문구도 덧붙였다. 
이미 빅뱅 멤버 태양은 이를 알고 있던 듯,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대성의 소식을 묻는 팬에게 'D'splay...'라고 짧게 댓글을 남기며 팬들에게 떡밥을 던진 바 있어 팬들을 더욱 흥미롭게 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러한 대성의 깜짝 부캐 소식에 팬들을 빠르게 반응하고 있다. 800명이었던 구독자 수가 오후 7시 27분 기준 6.37만명으로 빠르게 급증하고 있기 때문.
그 동안 보고 싶었던 가수의 깜짝 소식에 팬들은 "너무 보고 싶었다", "이제 유튜부로 소식을 알게 돼서 기뻐요", "드럼은 또 왜이렇게 잘 치니", "오빠랑 외국어 공부 열심히 할게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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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성 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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