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가 후배 에이티즈를 꺾고 ‘엠카운트다운’ 1위 트로피를 추가, 음악 방송 6관왕에 올랐다.
샤이니는 11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돈 콜 미’로 1위를 차지했다. 후배 아이돌 에이티즈를 꺾고 3월 둘째 주 정상에 올랐다. 아쉽게 샤이니는 이날 방송에 불참했다.
샤이니의 신곡 'Don’t Call Me'는 사랑에 배신당한 주인공이 상대에게 전화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가사의 힙합 댄스 곡이다. 히스테릭한 감정을 표현한 멤버들의 보컬 하모니가 무척 인상적이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서 아이콘은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신곡 ‘왜왜왜’ 무대를 채웠다. 엔딩 요정은 정찬우였는데 노홍철의 ‘와우’ 표정을 따라해 팬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위아이는 2PM의 ‘우리 집’을 자신들의 컬러로 재해석했다. 이는 역주행 송으로 2PM 못지않은 위아이 멤버들의 어른 섹시미가 돋보였다. 특히 김요한은 셔츠 단추를 풀어헤치며 섹시 포스를 마음껏 뿜어냈다.
제대로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브레이브걸스도 4년 만에 ‘롤린’ 무대를 꾸몄다. ‘롤린’은 브레이브걸스가 4년 전에 발매한 곡으로 트로피컬 하우스를 접목한 경쾌한 업템포가 매력적인 EDM 장르의 곡이다.
이들 외에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고스트나인, 그레이시, 베리베리, 웨이브, 어바웃츄, 에이티즈, 온앤오프, 오마이걸 효정, 홍대광, 픽시, 위아이, 트라이비, 우즈(조승연), MCND, BDC 등이 나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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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엠카운트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