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뽀블리" 박보영, 일당백 천재 알바생 활약 (ft.김재화·윤경호) ('어쩌다사장')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3.11 22: 54

'어쩌다 사장'에서 박보영이 일당백 알바생으로 활약한 가운데, 김재화와 윤경호가 다음 알바생으로 방문했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 '어쩌다 사장'에서 박보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보영이 알바생으로 투입된 가운데, 점심 영업 2일차 모습이 그려졌다. 어르신 손님들이 잘 안 보인다고 하자, 보영은 "제가 적어드리겠다"며 센스있게 도왔다. 알려주지 않아도 알아서 챙기는 센스만점 알바생이었다.  

이때, 할머니 할아버지 손님들이 방문했다. 조인성은 "어떤 거 드릴까요"라며 친근하게 다가갔고, 낮술을 한다는 할머니 손님에게 "소주 한 병 드릴까요?"라며 털털하게 응대했다. 박보영은 안주를 찾는 할머니 뒤를 따라가, 드시기 편한 과자를 골라주며 살뜰하게 챙겼다. 
조인성은 속을 따뜻하게 하는 미역국을 준비했고, 할머니들도 대만족했다. 조인성이 옆으로 가 함께 앉으며 할머니들과 대화를 시도했다. 마치 손자처럼 다가가 할머니들과 인터뷰했다. 
다함께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다. 차태현은 아내가 싸준 반찬을 꺼냈고, 박보영이 깨끗하게 접시를 비웠다.
차태현은 "아내가 좋아하겠다"며 뿌듯해했다. 
 
박보영은 갑자기 가격에 시선을 고정하며 "반나절만에 가격을 다 외우고있어, 많이 나가는 건 이제 생각난다"고 하자, 차인표와 조인성은 "역시 대단하다"라며 천재 알바생임을 인정했다. 어느새 박보영은 빈 매대를 채우며 매대 정리까지 완료했다.
어린이 손님이 찾아왔다. 박보영은 "멋있는 신발 신었네"라며 "몇살이냐"고 대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아이가 부끄러워하자, 조인성도 "삼촌은 (대답을) 기다릴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른 꼬마손님들이 방문했다. 
차태현은 "아저씨가 다음에 피자사주겠다"면서 말동무가 되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화를 시도했고,
두 사람과 달리 아이들과 친근하게 대화헤 눈길을 끌었다. 한 아이는 갑자기 누룽지를 들고 오며 "엄마가 키 큰 사람 주라고 했다"고 말했다. 조인성의 찐 팬이 보낸 선물인 것. 다 함께 한 입씩 시식하며 나눠먹었다. 
인성이 손님들과 대화하는 사이, 박보영은 설거지를 하겠다며 주방에서 설거지봇이 되어 열심히 일했다. 
마침 조인성이 치료받은 보건소 전문의가 방문하자 조인성은 "밥은 먹었냐, 밥 드시고 가셔라"며 친절하게 끼니를 챙겼다.  
조인성은 만능 알바생 박보영을 위해 저녁 특식을 준비했다. 바로 닭곰탕이었다. 마침 손님들에게도 닭곰탕을 대접했다. 손님들은 "요리도 정말 잘하신다, 영광이다"며 조인성표 닭곰탕에 감탄했다.  
마침내 마지막 손님까지 받으며 영업을 종료했다. 차태현과 조인성은 "보영이 덕분에 잘 끝냈다"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 손님은 인형뽑기에도 성공하자 박보영은 "하루가 즐겁게 끝났다"며 함께 기뻐했다. 
조인성은 멤버들을 위한 늦은 저녁식사를 완성했다. 박보영의 환영회 겸 퇴소식도 열게 된 두 사람은 "너무 일만 시켰다"며 미안해했다. 
박보영은 조인성표 닭곰탕을 맛 보며 "진짜 너무 맛있다, 미역국도 맛있었는데"라며 감탄,차태현은 "안주 얘기하지만 못해서 안 하는게 아니다, 맛을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이라 했다. 조인성도 "게으름이 나와 타협하는 순간 그 맛은 끝난다"며 공감했다.  
박보영은 "집에가서 잘 때 메뉴판이 눈에 보일 것 같다, 재밌었다"며 소감을 전했다.조인성과 차태현은 "다행이다, 스스로 깔끔하게 정리를 잘하더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보영이 돌아간 후, 차태현은 매출을 확인하며 "어제의 반일 줄 알았는데 비슷해, 보영이 힘이다"면서 놀라워했고 조인성도 "물건을 더 샀나보다, 이래서 마케팅을 하는 건가"라며 박보영이 보여준 작은 기적에 놀라워했다.  
한편, 영업 3일차가 밝았고, 새로운 알바생으로 배우 윤경호와 김재화가 방문하며 케미를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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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쩌다 사장'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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