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이 고양이에 애정을 쏟았다.
이상순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순이”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귀여운 고양이가 담겨 있다. 고양이는 눈을 감은 채 인형 같은 자태를 뽐내고 있다.
동물애호가인 이상순은 유기견 봉사 관련 일을 하며 가까워진 이효리와 2011년 8월부터 2년 열애 끝에 2013년 9월 제주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과 함께 유기견 입양 후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상순 역시 마찬가지. 이들 부부는 동물보호 시민단체 카라를 통해 각종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후원도 하고 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해 MBC 예능 ‘놀면 뭐하니?’를 통해 유재석 등과 싹쓰리, 환불원정대로 맹활약했다. 당시 임신을 준비한다고 밝혔고 “5년 뒤에 만나자”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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