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에 배우 김정은이 출연해 남편과의 통화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 김정은이 달콤한 신혼생활과 '결혼하고 외박은 처음'이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본격적인 촬영 전에 김정은은 "나 누군지 모르겠지?"라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한편, 차에 준비되어있던 카메라를 본 김정은은 "이런 카메라 처음 봐"라며 신기해 하면서도, 남편에게 통화해 김정은은 "아직 촬영 전이야"라며 상황을 전달했다.
목적지로 출발하자 김정은은 "이렇게 바로 출발하는거야?"라며 "이런 예능프로그램 처음"이라며, "결혼하고 외박도 처음"라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맛남의 광장 농벤저스는 단박에 김정은을 알아보고 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의 노래를 불러 김정은을 웃음짓게 했다. 김희철은 "저는 누나랑 인연이 있다"고 말했고, 백종원은 "와이프(소유진)의 베스트 프렌드다"라고 말했고, 김정은은 "유진이랑 술 먹고 있으면 자꾸 신메뉴라고 뚝딱뚝딱 만들어줬다"며 오랜 인연을 밝혔다.

한편, 김정은은 결혼 5년 차. 결혼 8년 차인 소유진 백종원 부부에게 "결혼 8년차인데 애가 셋이야"라며 놀라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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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