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의 첫 연기 도전으로 화제를 불러 모은 웹드라마 '괜찮아, 우정이야'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돼 또 한 번 글로벌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12일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에 게재된 '트레저맵' 시즌2 37화에서는 트레저 멤버들의 웹드라마 촬영기가 담겼다.
영상은 멤버들의 대본 연습으로 시작됐다. 트레저 12명은 숙소에서도 각자의 방식대로 대사를 무한 반복하며 연습 요정 면모를 뽐냈다.
촬영 현장에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돋보였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우렁찬 인사를 건넨 트레저는 이날 서로의 얼굴만 봐도 웃음을 참지 못하는 등 흥분과 설렘 가득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전 대본부터 재차 꼼꼼히 살피는 멤버들의 모습은 귀엽고 대견스러웠다. 윤재혁의 애교 가득한 대사에 박정우는 '찐친'답게 당황스러워했고, 이에 그는 '나 자신을 버리라"는 아사히의 명언을 되뇌며 촬영에 임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괜찮아, 우정이야'의 인기 비결 중 하나인 멤버들의 달콤 짜릿한 브로맨스도 엿보여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루토와 준규는 '밀당 우정' 촬영 내내 실제로 폭소와 절규 사이, 감정 롤러코스터를 오르락 내리락하며 혼신의 힘을 쏟았다.
특히 윤재혁 박정우의 백허그 미공개 장면도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이 장면을 원테이크로 끝냈던 두 사람은 그 비결로 시선 처리를 꼽았는데, "서로의 귀와 가디건을 보면서 웃음을 참았다"고 말했다.
또한 웹드라마 속 쌍둥이(준규 도영)의 상큼한 등교 씬부터 T5(박정우 윤재혁 하루토 아사히 소정환)의 강렬한 등장 씬, 씬스틸러 'Fun 4'(최현석 요시 방예담 마시호)와 다역 지훈의 깨알 감초 연기, 마지막 촬영인 피구 씬까지 트레저 멤버들의 환상 케미가 빛났다. 최현석 요시의 순수함 가득한 매력은 물론 갈등 최고조를 나타내는 '멱살씬' 장면에서 하루토 소정환 준규의 폭풍 연기가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트레저의 '괜찮아, 우정이야'는 공개된지 3일이 채 되지 않아 유튜브에서 200만뷰를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팬들의 열렬한 반응과 후속편 제작을 원하는 목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트레저는 오는 3월 31일 일본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깜짝 선공개된 'BOY' '사랑해 (I LOVE YOU)' '음 (MMM)' 'MY TREASURE' 4곡의 일본어 버전 음원은 일본 최대 음원사이트인 라인뮤직 1위부터 최상위권에 나란히 진입하며 이들의 돌풍을 예고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