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첫 솔로 데뷔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로제는 12일 온라인 생중계된 첫 솔로 싱글 앨범 'R'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솔로 앨범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018년 11월 'SOLO' 열풍을 일으켰던 제니에 이어 2년 여 만에 블랙핑크 솔로 프로젝트의 두 번째 주자로 나선 로제는 이날 솔로 싱글 1집 'R'을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변신한다.
로제는 "아무래도 제 첫 솔로이고 오래 준비한 솔로 이기 때문에 많이 떨리는데 그동안 준비해온 것들을 오늘 드디어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설렌다.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너무 고맙고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앨범에 대해 로제는 "아무래도 팬분들께서 기다려주신 솔로인만큼 만족스러운 앨범을 준비하고 싶었다. 그래서 앨범 디자인부터 작사까지 제 의견이 많이 반영된 앨범"이라며 "가장 솔직한 제 모습을 담고 싶었다. 앨범을 준비하면서 제 자신을 많이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저 또한 음악을 통해서 힐링을 많이하고 배우는 사람이구나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로제의 솔로 싱글 앨범 'R' 음원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3월 12일 0시, 한국시간으로는 오후 2시에 공개된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