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 동혁이 데뷔 2000일을 맞이 한 소감을 남겼다.
12일 오후 생중계 된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아이콘 동혁과 준회가 함께 했다.
동혁과 준회는 97년생 동갑 내기로 올해 25살이 됐다. 준회는 "저희 보다 어린 친구들이 많이 있다"라며 "데뷔 초에 어디가든 막내였다. 아직까지도 낯설다. 인사 하는 입장에서 인사 받는 입장이라 낯간지럽다"고 말했다. 동혁은 "둘이 서만 라디오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이콘은 어느새 데뷔 2000일로 7년차 였다. 동혁은 "이런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어느새 7년차가 됐다. 2000일을 맞이해서 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롤링 페이퍼를 썼다. 저랑 준회와 찬우는 막내라인이어서 형들에게 잘 챙겨줘서 고맙다고 썼다"고 밝혔다. 준회 역시 "저는 제멋대로여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항상 제멋대로다"라고 털어냈다.
동혁과 준회는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동혁은 "7년차를 맞이했고 25살이 됐는데, 같이 철 좀 드자. 건강도 잘 챙기자 앞으로 잘해보자"고 말했다. 준회 역시 "철이 들어야 하는 말에 반대하고 철 들지 말고 청춘답게 살자"고 대답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