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환, 간이역 눈청소? "추억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파"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03.12 14: 57

배우 오대환이 '간이역'과의 추억에 대해 전했다.
오대환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삼탄역의 아름다움을 아름다운 사람들과의 추억을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다섯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각각의 사진 속에는 기차를 배경으로 눈을 맞으면서 있는 모습, 눈이 내리고 있는 기차역 플랫폼의 눈청소를 위해 싸리비를 들고 있는 오대환과 배우 박성웅, 손현주, 임지연, 개그맨 김준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실 이는 오대환의 MBC 힐링 예능프로그램 ‘손현주의 간이역’ 녹화 현장 사진으로, 그는 배우 박성웅과 함께 충청북도 충주시 소재의 삼탄역 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대환은 해시태그 ‘#추억 #눈물 # 아빠 #그리움’ 등을 통해 아련함을 전했는데, 이는 보는 이로 하여금 어떠한 사연이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대환은 이번 '간이역' 촬영을 하면서 철도 공무원이셨던 아버지 생각이 유독 간절하게 떠올라 가슴뭉클했다는 후문을 전하기도.
한편, 오대환의 아련한 추억이 담겨 있는 '손현주의 간이역' 3회는 1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예고편을 통해 오대환과 박성웅이 간이역 힐링이 아닌 제설, 장작패기 등 극한알바급 체험을 하는 듯한 모습이 공개돼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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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대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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