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이달 17일 재개봉한다.
2004년 개봉했던 ‘태극기 휘날리며’(감독 강제규, 제작 강제규 필름, 제공 빅픽쳐, 배급 다자인소프트 콘텐츠존)는 6・25 전쟁 당시, 엇갈린 형제의 비극을 그린 영화.
영화 ‘은행나무 침대’(1996) ‘쉬리’(1999)의 강제규 감독과 배우 장동건, 원빈의 만남으로 개봉 당시 화제를 모았다.
1174만 관객들을 동원하며 역대 두 번째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한국영화로 꼽힌다.
리마스터링 버전을 통해 비극적 운명을 마주한 형제의 갈등, 생생한 전쟁 장면이 생생하게 재현돼 다시 한번 잊지 못할 전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월 17일 재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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