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에 등장한 이지아는 심수련이 아니었다.
12일 오후 방영된 SBS '펜트하우스2'에서 나애교(이지아 분)의 정체가 밝혀졌다.
나애교(이지아 분)는 주단태의 집에서 주단태에게 키스를 하며 인사를 했다. 주단태는 어깨에 문신을 통해 심수련이 아니라 나애교라는 사실을 알았다. 나애교는 "심수련이 살아 돌아오기라도 한 줄 알았냐"라며 "놀란 모습이 귀엽다. 내 서프라이즈 선물 어땠냐. 심수련이 죽었다. 기분이 이상하다. 마치 내가 죽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주단태는 "하긴 그럴 수도 있겠다. 인생의 절반은 심수련으로 살았으니"라고 다정하게 나애교를 껴안으며 말했다.
나애교는 주석훈(김영대 분)과 주석경(한지현 분)의 친엄마였다. 나애교는 "내가 원하는 것은 펜트하우스다. 취향도 아닌 치렁치렁한 드레스를 입고 심수련의 가면을 쓰고 20년 살았다. 이제 나도 누릴 자격이 있는 것 아니냐"라고 화를 냈다. 주단태는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나애교를 설득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