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미스터 트롯 대잔치가 열렸다.
12일에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는 '미스터트롯' TOP6와 '미스트롯2'의 TOP7은 물론 ‘미스터트롯’ 레인보우와 '미스트롯2' 레인보우까지 총 28인이 총집결한 가운데 미스&미스터 트롯 대잔치가 진행됐다.
이날 3라운드가 시작됐다. '미스터트롯' TOP6는 '청춘을 돌려다오'를 열창했지만 85점을 받았다. 장민호는 "앞으로 마스터한테 잘 보일 필요가 없겠다. 그동안 열심히 살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미스 레인보우가 등장했다. 미스 레인보우는 3라운드까지 계속된 탈락에 두 번 연속으로 3명이 탈락했다. 단 한 명만 노래를 불러야 하는 상황. 결국 미스 레인보우는 윤태화만 노래를 부르게 됐다. 이찬원은 "오히려 이게 더 유리할 수 있다"라고 응원했다.
윤태화는 40번을 선택했고 노래는 이정현의 '와'가 나왔다. 윤태화는 "이 노래를 한 번도 안 불러봤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윤태화는 신나는 분위기로 랩까지 노래를 성공했고 최종적으로 98점을 받았다.

다음은 미스터 레인보우가 무대에 올랐다. 3라운드가 되면서 2명이 추가 탈락된 상황. 노래는 '오늘 밤에'가 나왔다. 남승민, 김경민, 김수찬, 류지광만 노래를 부르는 상황. 미스터 레인보우는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불렀지만 류지광이 음정, 박자를 틀려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점수는 87점을 받았다. 장민호는 류지광을 보며 "지광아 8.7점도 아깝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미스트롯 TOP7이 무대에 올랐다. 앞서 2라운드에서 2등을 해 한 명이 탈락해야하는 상황. 은가은은 주장으로서 자진 탈락하겠다고 말했다. 노래는 '천년바위'를 받았다. 미스트롯 TOP7은 최선을 다해 노래해 95점을 받았다. 결국 3라운드 1등은 미스 레인보우팀이 차지했다. 게다가 미스 레인보우 팀은 모든 팀들이 탐내했던 안마의자까지 선물받았다.
이날 특별 무대에서 임영웅의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무대가 공개돼 눈길을 사로 잡았다. 임영웅은 "별빛은 팬들의 사랑과 비슷하다. 우리가 보기엔 작아보일 수 있다. 하지만 사실 어마어마하게 큰 것이다. 팬들을 향한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겠다"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노래를 마친 임영웅의 눈가가 촉촉해졌다.

파이널 라운드에서 '미스터트롯' TOP6와 관이 팀은 '천년의 사랑'을 열창했다. 임영웅과 김희재 두 사람이 무대에 올랐다. 임영웅은목을 보호하며 고음을 훅 내려 노래를 열창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미스터트롯' TOP6와 관이 팀은 99점을 받았다.
미스 레인보우의 윤태화가 무대에 올랐다. 노래는 '사랑은 차가운 유혹'을 받았다. 하지만 윤태화는 후렴구를 정확히 불렀지만 그 외 부분은 알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태화는 "여러분 여기까지 인 것 같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결국 윤태화는 3소절 이상 부르지 못해 자동탈락 됐다. 이어서 미스터 레인보우가 '무조건'을 열창했지만 86점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미스트롯 TOP7이 무대에 올랐다. 노래는 '사랑의 배터리' 100점을 받아야 1등을 할 수 있는 상황. 미스트롯 TOP7 멤버들은 최선을 다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