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쌍둥이 맘' 황신영 "삼둥이 태명 지어주세요…23명에 선물"[★SHOT!]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03.13 13: 17

 개그우먼 황신영이 세 쌍둥이를 임신한 가운데 태명을 공모했다.
황신영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삼둥이 태명 좀 함께 지어주세요. 예쁘게 지어주신 분들께 선물 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 2017년 12월 5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한 황신영은 올해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황신영은 “병원에서 삼둥이 심장 소리 듣고 왔는데 의사선생님이 ‘셋 다 아주 건강하다’고 하셔서 벅차오르고 정말 신기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삼둥이 소식에 너무나 감격스러웠지만 검색어 1위에, 거의 8000개의 축하 댓글에, 해외에서까지 기사가 났다”며 “진심 어린 마음으로 남겨주신 댓글을 읽어보면서 삼둥이 엄마로 잘 살아갈 용기가 생겼다”고 네티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그런 의미에서 황신영은 삼둥이의 태명을 공모하고 최우수상(1명)과 우수상(2명), 아차상(20명) 등 총 23명에게 선물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황신영은 “예상치 못한 삼둥이의 엄마가 되니 이걸 올라프들이라고 해야할지, 올/라/프라고 해야할지 남편과 둘이서 고민을 해봐도 잘 모르겠다”며 “삼둥이의 태명을 위해 랜선 이모삼촌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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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신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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