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광자매’ 윤주상이 이혼 소장을 받고 충격에 빠졌다.
13일 저녁 첫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 연출 이진서)에서는 이혼 소장을 등기로 받은 이철수(윤주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간은 1년 전 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이철수(윤주상)에게는 등기가 도착했다. 본인이 아니면 받을 수 없다는 말에 이철수가 바쁜 일을 멈추고 등기를 받았다.
가정법원에서 온 등기는 다름아닌 이혼 소장이었다. 이철수는 불같이 화를 내며 “이건 아니라고 본다. 아닌건 아닌거다”라며 아내를 찾아갔지만 집은 도둑이 든 것처럼 어지러웠다. 전화를 했지만 “법원에서 보자”는 말만 남기고 끊을 뿐이었다.
이후 이철수는 장녀 이광남(홍은희)에게 찾아갔다. 이철수는 아내를 찾았지만 이광남은 “진작에 합의해줬으면 이런 일 없지 않느냐”며 “소송 끝날 때까지 나가 있겠다고 한다”고 쏘아 붙였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