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안소희X곽동연, 이유있는 받쓰 자신감! '원데이키X여자 김동현' 완벽 조합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3.14 07: 23

안소희와 곽동연이 완벽한 호흡으로 받쓰 성공을 이끌었다. 
13일에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에서는 tvN 드라마스테이지 2021 '관종'의 배우 곽동연과 안소희가 등장해 노래 받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짬뽕탕을 걸고 그레이의 '하기나 해' 노래 받쓰가 시작됐다. 안소희는 그레이의 곡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워낙 히트곡이 많으시니까 많이 들었다. 하지만 자신은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레이의 노래가 들리고 귓속말 랩이 퍼지자 MC들은 난감한 표정을 지었고 항의가 이어졌다. 하지만 그 사이 곽동연은 열심히 받쓰해 눈길을 끌었다. 곽동연은 가장 많은 가사를 적어 원샷을 받아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신동엽은 "잘 듣는다고 해서 진짜로 원샷을 받은 사람은 처음인 것 같다"라고 신기해했다. 
결국 MC들은 다시 듣기 찬스를 이용했다. 곽동연은 "셋째줄을 다 들었다"라고 자신있어 했다. 한해 역시 "나도 들었다"라고 말했다. 곽동연은 '한강뷰 있는 집으로 가는 게 꿈이었지'라고 적었다. 하지만 한해는 '무대를 오가는 게 꿈이었지'라고 적었다. 전혀 다른 가사를 적은 것. 이에 신동엽은 "한해와 동연이 중에서 어느 게 더 맞는지 물어보자"라고 제안했다. MC붐은 곽동연의 손을 들었다. 
안소희는 둘째줄의 '세계 최고' 가사를 분석하며 "이사했지가 들어가니까 세계 최고가 아니라 방 세 개를 의미할 것 같다"라고 제안했다. 멤버들은 안소희의 제안과 곽동연이 쓴 가사를 조합해 1차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안소희는 띄어쓰기 찬스를 제안했다. 멤버들은 '한강뷰'의 띄어쓰기가 '한강 뷰' 인지 '한강뷰'인지 헷갈려했다. 태연은 "작업실이 아니라 아파트 같다. 그레이씨가 아파트에 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시듣기 후 곽동연은 "한강뷰가 아니라 옵저버 이런 말을 들었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이 단어, 저 단어를 조합하기 시작했다. 그때 태연과 한해가 동시에 소리를 질렀다. 두 사람은 동시에 "욕조가"라고 답을 이야기했다. 결국 멤버들은 두 번의 도전 끝에 정답 받쓰에 성공했다. 넉살은 "곽동연님이 오늘 키 대신 활약이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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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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