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빈우 "남편과 싸우다 육두문자 날려..무릎 꿇고 사과" ('동치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3.14 04: 53

배우 김빈우가 남편과 싸우다 이혼할 뻔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김빈우가 남편과 싸웠던 일화를 밝혔다.
이날 김빈우는 “사소한 일로 다투기 시작했는데 내 안에 악마가 찾아왔다.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를 정도였다. 남편의 한 마디에 폭발해서 기억이 안 날 정도였다. 육두문자를 날리다가 ‘야 이혼해 됐어’까지 나왔다. 아이를 누가 데려가고, 캐리어에 짐도 쌌다”고 말했다.

방송화면 캡쳐

이어 김빈우는 “싸우다가 번뜩 이성적인 생각을 되찾았다. 건너지 못할 강 건넜다 싶었다. 바로 가서 남편에게 이야기 좀 하자고 했는데 남편이 울고 있더라. 내가 잘못했던 상황이라 무릎 꿇고 사과했다”고 덧붙였다.
김빈우는 “하지만 나면이 2주 동안은 멘탈이 나갔더라. 뭐를 해도 자꾸 생각이 나는가 보더라. 그래서 지금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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