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의 광기가 폭발했다.
13일에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에서는 장준우(옥택연)가 아버지를 죽인 과거가 드러났다.
이날 장준우는 빈센조(송중기)와 홍차영(에게 바벨화학 법정 문제에서 완전하게 패배했다. 장준우는 장한서(곽동연)에게 "내일 아침에 기자회견 열고 비엘엑스디 패기하겠다고 잘못 인정하고 사과하라"라고 지시했다.
장준우는 한승혁(조한철)과 최명희(김여진)에게 "홍차영의 돈과 자격 모두 뺏어버려라. 빈센조는 내가 알아서 하겠다"라고 말했다. 최명희는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라고 말했다. 장준우는 "기회는 갖을 자격이 있는 사람에게 주는 거다"라며 "3일을 주겠다"라고 말했다. 최명희는 변호사들에게 홍차영에 대해서 싹 털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날 장준우와 장한서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제사를 지냈다. 장한서는 "내가 말을 안 들으면 아버지한테 했던 것처럼 똑같이 하실 거냐"라고 물었다. 과거 장준우는 병원에 누워 있는 아버지에게 약물을 주입해 사망에 이르게 했던 것. 장준우는 사망 직전 아버지를 보며 "빨리 좀 가시라. 가셔서 엄마한테 사과 아니다. 가면 바로 지옥에 떨어지실거다"라고 말했다. 장한서는 이 사실을 알고 있었고 큰 충격을 받았다.
장준우는 "내가 우리 꼰대 보낸 거 알고 있었나"라고 물었다. 이어 장준우는 "이게 바보가 아니었다. 똑똑한 놈이었다. 장하다 우리 한서. 내가 우리 동생을 몰라봤다"라고 말했다. 장준우는 장한서를 보며 "꼭 아버지 눈빛같다"라고 경고했다. 이에 장한서는 "아니다. 잠을 못 자서 퀭한거다"라고 말했다. 장준우는 "너도 아버지 아들인데 당연히 닮았겠지"라고 섬뜩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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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