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이라며".. 박성웅, 제설작업+도라지 캐기에 분노 ('간이역')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3.14 05: 22

박성웅이 분노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손현주의 간이역'에서는 연일 계속되는 작업에 분노하는 박성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대환과 박성웅이 삼탄역 게스트로 등장했다. 박성웅과 오대환은 손현주, 임지연과 인사를 나눴다 손현주는 박성웅과 오대환에게 "둘이 작품 많이 하지 않았어?"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오대환은 "세어보니까 6작품이나 했더라"고 웃었다. 이에 박성웅은 "처음엔 별로 안 친했어. 대환이가 날 꺼리나 싶었다"고 전했다. 

이후 다섯명은 어머님이 손수 만들어오신 점심을 맛봤다. 오대환은 "진짜 맛있다"라며 극찬했고 김준현과 '한입만'을 따라하며 숟가락 가득 음식을 떠서 먹는데 성공했다. 오대환은 "나 지금 조금 흥분했다. 기분이 너무 좋다"며 행복해했다.
식사를 마친 뒤 손현주는 제설 작업을 해야한다고 이야기했고 발권 담당인 임지연을 제외한 4명이 선로 위에 쌓인 눈을 치웠다. 김준현은 박성웅과 오대환에게 "형님들 안 왔으면 역장님이랑 둘이 할 뻔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네 사람은 엽서를 만들기 위해 역 앞에 놓인 소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이어 이장님의 제안으로 다른 곳으로 향했다. 오대환과 박성웅은 가위바위보에서 져 경운기에 몸을 실었고 손현주와 김준현은 차를 타고 여유롭게 목적지로 향했다. 
이장님은 목적지에 도착하자 네 사람에게 호미를 건네며 "이곳에 도라지가 있다"며 도라지 캐는 방법을 알려줬다. 이어 네 사람이 열심히 도라지 캐기에 열중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박성웅은 "아니 간이역이라며"라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jmiy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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