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상무의 아내가 폭풍 눈물을 흘렸다.
유상무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형 보고 계속 우네ㅋㅋㅋ 바보”라는 메시지와 함께 영상 하나를 올렸다. 영상에는 유상무 아내의 우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전날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한 유상무는 2018년 아내 김연지와 결혼한 일화를 밝히며 “사람이 너무 착하다”고 자랑했다.
특히 그는 결혼 전인 2017년 4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았는데 아내가 곁을 지켜줬다며 “마취에서 깨어나서 바로 결혼하자고 얘기를 했다. 내년 4월까지 (아무 이상이 없으면) 완치 판정이 난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 방송을 그의 아내가 보고 펑펑 눈물을 흘린 것. 영상에서 유상무는 “왜 울어. 바보. 인스타 해”라고 말하며 우는 아내를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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