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슴에 들어가면 안 돼요?" 임혜영, 전노민 도발 ('결사곡')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3.14 21: 46

 임혜영이 박해륜에게 안아달라고 도발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는 남가빈(임혜영)이 박해륜(전노민)에게 안아달라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가빈(임혜영)은 박해륜(전노민)에게 "잠깐 저 좀 안아주실래요?"라며 도발했다. 박해륜이 당황해하자 "다음에요"라며 무마했다. 이어 "어떤 여자한테 끌리냐?"고 물었다. 이에 박해륜은 "남자들 운전하는 모습에 끌린다면서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남가빈은 "나이 드니까 다정스런 남자한테 마음이 갈 거 같다"고 대답했고 박해륜은 "저는 어머니 같지만 어머니 같지 않은 분"이라며 母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어 "명랑하고 쾌활한 모습은 닮았으면 좋겠고 아픈 모습은 안 닮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남가빈은 "사모님은 명랑하고 건강하실 거 같다"고 궁금해했고 박해륜은 "직업병이 있다. 손목이 안 좋다. 명랑하기보단 조용하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남가빈은 "얼마큼 행복하냐?"고 물었다. 박해륜이 쉽게 대답하지 못하자 남가빈은 "행복은 생각하는 게 아니라 느끼는 거다"라며 가슴에 손을 얹어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해륜이 가슴에 손을 얹었고 남가빈은 "제가 그 가슴에 들어갈까요? 들어가도 될까요? 저 좀 안아주시면 안 돼요?"라고 또다시 도발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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